창녕성씨인물가문을 빛낸 선조(성효원)
가문을 빛낸 선조(성효원)

 

성효원(成孝元)
1497(연산군 3)∼1551(명종 6).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자는 백일(伯一), 호는 어부(漁夫). 부사 몽선(夢宣)의 아들이다. 1522년(중종 17) 생원시에는 합격했으나 이후 문과에는 급제하지 못했다. 이조의 천거로 내시교관(內侍敎官)에 등용되어 상서원주부·공조좌랑을 거쳐 용인현령에 이르렀다. 관직을 물러나서는 공주·인천·용산(龍山) 등지에 정자를 세워 문인생활을 하면서 호를 스스로 ‘어부(漁夫)’라고 했다. 시문과 글씨에 뛰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