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성씨인물가문을 빛낸 선조(성호선)
가문을 빛낸 선조(성호선)

 

성호선(成好善)
1552(명종 7)∼?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자는 칙우(則優), 호는 월사(月簑). 예조참판 수익(壽益)의 아들이다. 병절교위(秉節校尉)로 1589년(선조 22) 증광문과에 을과로 급제했다. 그 뒤 문한관(文翰官)을 거쳐 1593년에 병조좌랑이 되었다.

다음해에 순변사 이빈의 종사관(從事官)이 되어 영남에 부임했으나, 황해도에 귀성했다가 기일을 어겨 사헌부의 탄핵을 받아 파직되었다. 1595년 형조정랑으로 다시 기용되고 이어 사성·정언을 지냈다.1602년 충주목사가 되었으나 도체찰사의 장계로 파출되었다. 사신(史臣)은 그를 사람됨이 부잡하고 회해를 좋아하였다고 평했다. 저서로는 《월사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