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성씨인물가문을 빛낸 선조(성원묵)
가문을 빛낸 선조(성원묵)

 

성원묵(成原默)
1785(정조 9)∼1865(고종 2).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자는 계연(季淵), 노주(老柱)의 아들이다. 1829년(순조 29)에 왕세자가 친림한 감시(柑試)에서 장원으로 급제해 전시(殿試)에 직부(直赴)했고, 1831년의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했다. 모사도감(模寫都監)의 도청(都廳)을 지냈다.

1846년(헌종 12)에 대사간에 임명되었으며, 이듬해에 대사성을 거쳐 1849년(철종 원년)에 대사헌에 임명되었다. 1851년에 동지부사(冬至副使)로서 연경(燕京)에 다녀왔다. 그 뒤 공조판서·의정부우참찬·한성부판윤 등을 거쳐 1856년에는 예조판서에 임명되었다. 시호는 효정(孝靖)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