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성씨인물가문을 빛낸 선조(성원규)
가문을 빛낸 선조(성원규)

 

성원규(成元揆)
?∼1382(우왕 8). 고려 말의 문신. 1348년(충목왕 4) 영주(寧州)수령으로 파견되어 치적이 있었으며, 이때 회고정(懷古亭)이라는 정자를 건축했다. 공민왕 초에는 해주에 외보(外補)되어 역시 치적이 있었고, 이로 인해 1358년(공민왕 7) 강릉도존무사(江陵道存撫使), 그리고 뒤이어 동북면병마사에 올랐다.

1362년 전주도병마사, 이듬해 나주도병마사를 거쳐 1365년 밀직부사를 지냈으며, 1372년에는 동지밀직사사(同知密直司事)가 되어 명나라에 성절사(聖節使)로 다녀왔다.
벼슬이 문하평리(門下評理)에 이르렀으며 성품은 간사하나 재능이 있었다고 한다. 시호는 간헌(簡憲)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