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성씨인물가문을 빛낸 선조(성언집)
가문을 빛낸 선조(성언집)

 

성언집(成彦집)
1732(영조 8)∼1812(순조 12). 조선 후기의 문신·학자로 자는 용여(用汝), 호는 남애(南厓). 부친은 찬(澯)이며, 모친은 옥산 장씨로 위삼의 딸이다. 1762년(영조 38) 알성문과에 을과로 급제, 1768년에 승문원정자에 임명되었으며, 1771년 봉상시직장(奉常寺直長)에 재임하다가 부모의 병간호를 위하여 사직했다.

이듬해에 다시 성균관전적에 제수되었고, 이어 예조좌랑을 거쳐 1778년(정조 2) 결성(結城)현감에 부임했다. 그 뒤 성균관전적·사헌부지평 등을 역임한 뒤 강진현감에 재임 중 무고를 당해 공주에 유배되었다가 1794년 풀려났다. 1811년(순조 11) 호군(護軍)에 올랐으며, 1900년 내부협판(內部協辦)에 추증되었다. 저서로는 <남애일고> 2권 1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