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성씨인물가문을 빛낸 선조(성수경)
가문을 빛낸 선조(성수경)

 

성수경(成守慶)
?∼1592(선조 25).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직제학 사재(思齋)의 6대손이며, 흔의 아들이다. 음서로 진주판관에 임용되었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초유사 김성일에 의해 발탁되어 군무를 맡아 성벽을 개수하고 무기를 수선하는 등 전비를 갖추고 격문을 붙여 충의지사를 부르니 피난 갔던 백성들이 돌아와 얼마간 군세가 회복되기도 했다. 이해 11월 진주성싸움에서 분전하던 중에 의병장 고경명·김천일 등과 함께 전사했다. 병조판서에 추증되고, 진주의 충렬사와 창녕의 물계서원에 제향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