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성씨인물가문을 빛낸 선조(성문준)
가문을 빛낸 선조(성문준)

 

성문준(成文濬)
1559(명종 14)∼1626(인조 4).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자는 중심(仲深), 호는 영동(永同)·창랑(滄浪). 좌참찬 혼(渾)의 아들이다. 1585년(선조 18) 사마시에 합격해 연은전참봉(延恩殿參奉)·세마를 지냈다. 아버지가 무고로 욕을 당하게 되자 벼슬을 버리고 임천에서 14년간 은거했다. 1623년 인조반정 뒤 사포(司圃)를 거쳐, 영동현감을 역임했다. 박학한 학자로서 글씨도 잘 썼다. 창녕의 물계서원에 제향 되었다. 저서로는 <태극변 太極辨>·<홍범의 洪範義>·<창랑집 滄浪集>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