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 1회 개최되는 창녕성家 지사공파 청죽공 종회에 모처럼 참석하였습니다.

2017년 12월 18일 낮11시 경북 상주시 내서면 능암리 청죽회관에서 성백민 종회장님과 성우제 유사님외 2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하여, 10개 가량의 현안 안건을 숙의하여 결정하였습니다.

산재된 안건과 주도면밀한 자료의 작성 및 깔끔한 회의 제안에 대단히 놀랐습니다.

종회에서 "해야한 일들이 올해는 이러하였고, 내년은 이러할 것이다."를 일목요연하게 일괄할 수 있도록 자료를 준비하신

성우제 유사님께 박수를 쳐 드리고 싶고, 유사는 절대로 아무나 할 수 없겠구나, 최소한 몇 년은 종회에 참여하여 배워야 할 만한

업무의 흐름, 업무량, 그리고 전통의 맥에 대하여 남다른 식견이 있어야 하는 구나를 새삼느낀 좋은 종회였습니다. 

저는 아직 현직에 근무하여 종회업무를 담당할 만한 여건과 기량이 미흡합니다만,

기회가 되면 선조들의 맥을 후손에 이어주는 가교적 역할은 해야할 중요한 가치있는 일이구나를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